가이류오지 절
海龍王寺, 해룡왕사
海若(わたつみ)の いづれの神を 祈らばか 行くさも来さも 船は早けむ
Kairyuoji
가이류오지 절이 창건된 때는 아스카 시대(552~645년)로 처음에는 불교의 수호신인 비사문천이 모셔져 있었습니다. 궁정의 유력자였던 후지와라노 후히토(659~720년)가 이 절의 부지를 둘러싸는 형태로 저택을 지었고, 그 후 731년에 후히토의 딸인 고묘 황후(701~760년)가 절의 이름을 ‘바다 용왕의 절’이라는 뜻의 가이류오지 절로 고쳤습니다. 가이류오지 절의 역사에서는 위험을 딛고 당나라로 건너가 불교를 배운 8세기의 승려 겐보가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. 당나라에서 돌아오던 길에 그가 탄 배는 거센 폭풍우에 휘말렸지만, ‘해룡왕경’을 계속 외친 덕분에 겐보는 무사히 일본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. 겐보가 당나라에서 가지고 온 5,000권의 귀중한 경전은 가이류오지 절에 봉납되었고, 가이류오지 절의 주지가 된 겐보는 일본 최초로 사경장(경전을 베껴 쓰는 장소)을 설립했습니다.
그 이후 가이류오지 절은 오닌의 난(1467~1477년)과 1614년의 게이초 지진, 그리고 메이지 시대(1868~1912년) 초기에 일어난 불교 배척 운동 등 여러 차례 쇠퇴의 시기를 겪었습니다. 현재의 모습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인 1953년에 재건된 것으로 오늘날 이 절에는 십일면관음상이나 오층탑 등 다수의 중요문화재가 보관되어 있습니다.
사찰 이해를 위한 키워드
Keywords
오층소탑
대부분의 오층탑은 일반적으로 야외에 세워지지만, 카이류오지(海龍王寺)는 경내의 부지가 제한되어 있었기 때문에 창건 당시부터 계획적으로 약 4미터 높이의 오중소탑을 건립, 법당 안에 안치했다고 전해집니다. 작기 때문에 오히려 공포(組物)의 정교한 아름다움을 세밀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.

기본정보
가이류오지 절
(海龍王寺, 해룡왕사)
- 공식 웹사이트
- https://kairyuouji.jp/
- 관람시간
-
9:30 ~ 16:30
*특별 관람기간은 9:00 ~ 17:00
- 관람료
-
성인 500엔, 중 ·고등학생 200엔, 초등학생 100엔
*특별 관람기간 : 성인 600엔, 중 ·고등학생 300엔, 초등학생 100엔 - 오시는 길
- 킨테츠 신오미야역에서 도보 15분
- 전화번호
- 0742-33-5765
사키 지역의 기타 사찰
Temple
사이다이지 西大寺
この里は 継ぎて霜や置く 夏の野に

홋케지 절 法華寺, 법화사
朝霧の たなびく田居に 鳴く雁を


후타이지 不退寺
阿保山の 桜の花は 今日もかも

키코우지 喜光寺
大き海の 水底深く 思ひつつ
※ 본 사이트의 만요슈(万葉集) 원문 및 현대어 번역은 고단샤 문고 『만요슈의 전체 번역 및 원문』(저자: 나카니시 스스무)에서 인용하였습니다."